상주시, 토종어류 치어 방류

상주시가 토종 붕어를 방류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는 지난 4일 이안천 등 지역 내 하천, 저수지 9개소에 토종어류(붕어) 치어 17만미를 방류했다.

치어 방류는 내수면 자연생태환경 복원과 자원 조성을 위해 이뤄졌다.

방류된 붕어는 방류 전 수산생물 전염병검사에 합격한 약 4cm 크기의 건강한 치어다.

외래어종의 무차별 난입으로 크게 무너져가는 내수면 생태계를 되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매년 토종어류 방류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 사업을 통해 급속한 환경 변화와 무분별한 개발로 서식지를 잃고 줄어드는 토종어류의 개체 수 복원은 물론 환경보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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