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영주시 홈페이지와 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장학생 218명에게 총 2억9천7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공개했다.

 최근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제38자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2020년 장학금 지급결정은 고등학생 83명에게 각각 100만원, 대학생 135명에게 최고 300만원까지 지급된다.

 2008년부터 올해까지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총 2천30명의 학생들에게 23억5천3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지역대학 인재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해 지역 대학생들의 사기 증진은 물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게 됐다.

 장학금은 중복수혜 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6월에 지급될 예정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여식은 간단히 진행될 예정이다.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시민 각계각층의 장학기금 기탁 등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78억4천만원을 적립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장욱현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자기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학업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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