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영덕군 심의 완료·고시
현재 16개 시군 28곳 추진 중

경북도 내 23개 시·군의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완성됐다.

경북도는 3일 “경북도도시재생위원회가 청송군, 영덕군에 대한 심의를 완료·고시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국가도시재생기본방침을 고려해 도시 전체 또는 일부에 대해 도시재생과 관련된 각종 계획, 사업, 프로그램, 유무형의 지역자산 등을 조사·분석하고 도시의 쇠퇴진단을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것이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2013년 도시재생특별법을 제정했다.

지난 2015년 김천시와 안동시의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완료하는 등 경상북도 조시지역의 쇠퇴분석을 통한 활성화지역(26.14㎢) 도시재생 밑그림을 완성시켰다.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은 △포항시 2곳 △경주시 5곳 △김천시 10곳 △안동시 3곳 △구미시 13곳 △영주시 7곳 △영천시 6곳 △상주시 6곳 △문경시 7곳 △경산시 7곳 △군위군 3곳 △의성군 6곳 △청송군 4곳 △영양군 5곳 △영덕군 11곳 △청도군 4곳 △고령군 5곳 △성주군 3곳 △칠곡군 4곳 △예천군 5곳 △봉화군 3곳 △울진군 7곳 △울릉군 3곳 등이다.

지금까지 도내 16개 시·군 28곳이 정부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천189억원(국비 3천84억원) 규모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내년까지 23개 시·군 전역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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