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희망 지자체 공모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상권 침체와 공동체 활동 위축을 막기 위해 마을 단위의 공방과 유통지원센타를 지원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3일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상권 침체, 공동체 활동 위축 등 각종 문제 해소를 돕기 위해 ‘마을공방’과‘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모 참가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지역주민, 사회적경제기업 등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5월 22일까지 행안부로 신청하면 된다.

‘마을공방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20억원을 투입해 마을공방 조성과 함께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마을공방 운영을 통해 피해주민 마음 치유, 취약계층 물품 나눔과 돌봄, 지역농산물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가 주도하는 생활방역 활동 등 코로나19 피해 회복에 주력한다.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는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시장 경쟁속에서 생존하도록 최소한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유통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6억원을 투입하여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경제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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