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이 증가하고 계절적 요인과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감정기복 등이 심해지는 봄철에 자살률이 증가하는 것을 막고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 고위험 집중관리 및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감염병 스트레스에 대한 우울감이 높아질 것을 우려해 다각도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라디오 공익광고 송출, 버스광고, 공동주택과 병의원 및 약국에 자살예방 전단지 배부, 홍보 현수막 등을 지역 곳곳에 설치하는 등 자살 시도자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강화 및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남·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남구 054-270-4091∼7, 북구 054-270-4191)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