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수성구 관계자들이 ‘대구시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가 ‘2019 회계년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대구시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는 8개 구·군을 대상으로 △지방세·세외수입 징수 등 세수실적 분야 △지방세 납세편의 시책 △지방세정 신뢰도 등 세정운영실적 분야 7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이뤄진다.

수성구는 매주 월요일 야간에 ‘세무편의점’을 운영해 세무 제증명서 및 체납고지서 발급, 취득세 신고·납부 상담 등 납세자 편의를 도모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신고납부시 지방세 전자신고·납부시스템인 위택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납세자 불편을 크게 해소한 점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수성구민의 수준 높은 납세의식과 질 높은 세무행정이 이루어낸 결과”라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힘든 시기임을 감안해 1억2천만원의 사업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귀중한 재원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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