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 경북도지사에 요청

[김천] 김충섭 김천시장은 최근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

김충섭 시장은 지난 1일 도로기능 확보와 직지사권 및 부항댐 권역 등 주요관광지간 관광벨트 구축을 위해 지방도 903호선 1.3㎞구간의 도로연장, 경북도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에 따른 강남·북 개발핵 연결도로망 구축사업 1.66㎞ 도로개설에 필요한 국·도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경북혁신도시 내 공동주택 주변 소음 발생에 따른 주거생활 곤란 민원에 대해 LH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간 개발시행 주체에 대한 경북도 차원의 협조요청으로 도로와 관련된 3건의 사업을 적극 강조했다.

또 최근 국공유지 환지동의 완료 등 사업추진 조건이 갖춰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포 송천 택지개발사업의 경북도 환지반영 개발계획 승인도 요청했다.

대항면 향천리 일원에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자 등 도시민 유입을 위한 경북 명품전원마을 조성사업 추진에 경북개발공사가 참여하는 공기업개발형으로 적극 추진해 도시발전에 따른 주택수요에 대비하고 지역균형발전 유도를 건의했다.

여기에 자두산업특구인 김천지역에 현장중심의 실질적 대안연구로 시장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두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경북도 자두연구소의 건립 지원도 포함했다.

김천지역 특유의 정서를 표현하고 간직하는 정원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볼거리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김천 지방정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비 10억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주요사업별 설명이 끝날 때 마다 구체적인 지시 등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지역 주요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검토한 자료들을 도지사에게 적극적으로 건의해 각 사업들에 대해 충분히 공감을 이뤄 도 차원의 검토를 약속한 만큼 앞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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