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시가 스마트특성화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 사업’은 2021년부터 3년간 198억원(국비 100, 지방비 98억원)을 투입해 경주시 구어2산업단지에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센터를 건축하고, 리사이클링 장비·설비 구축, 품질고도화 기술지원, 전문 기술교육 및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은 탄소 복합재의 재활용 및 재제조 기술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로, 항공기와 자동차 분야의 고성능, 고기능 복합재 부품 재활용 및 제품가치 향상과 관련된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가 침체돼 이를 극복하는 것이 최대의 과제이며 강소기업 유치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는 민선7기 최우선 공약사업이다”며“이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을 적극 지원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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