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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울릉도인 최 교육장은 울릉고등학교 출신 최초로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최 교육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배움에 매진하는 지역 후배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역 후배들에 대한 관심 어린 사랑에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최 교육장은 울릉도에서 태어나 울릉도에서 초·중·울릉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수산대(현 부경대학교)와 한국교육대학교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982년 울릉고등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했다. 그간 학교현장과 교육 전문기관을 두루 거친 후 지난 3월 1일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울릉/김두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