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개발한 이지클리닝 불연강판 ‘럭스틸 유니세라’ 샘플. /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이지클리닝 불연강판 개발에 성공했다.

동국제강은 4년여간의 연구 개발 끝에 불연 세라믹 컬러강판 ‘럭스틸 유니세라(LUXTEEL UNI-CERA)’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대형 고층 건물의 빈번한 화재 발생으로 건축 내외장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제품 개발은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컬러강판 소재 중 꿈의 수지라고 하는 세라믹 수지를 사용했으며, 장기적 외장재로 사용하기 위해 비오염성(easy cleaning)과 내후성을 각각 20년간 보증 받은 국내 유일의 강판이다. 동국제강은 시험성적서를 요구하는 건축업계의 특성상 전 두께, 전 사이즈별로 한국 건설 자재 시험연구원, 방재시험 연구원, 및 한국 건설 생활시험 연구원에서 불연재료 KS 기준을 인증받았다.

동국제강은 앞으로도 강화된 건축법에 부합하는 제품의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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