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020년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참여 대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2017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등록금, 생활비)에 대해 시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까지 안동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국내 대학생이다.

신청은 안동시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신청 대상자 가운데 한국장학재단의 대출 정보와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중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이자는 한국장학재단 대출계좌로 상환되며,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대학생에게는 이자 지급 후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처리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처음 시행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사업으로 현재까지 163명에게 660만 원을 지원했다.

김승동 평생교육과장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 학생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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