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코로나 19예방을 위해 열화상카메라와 안면인식기를 도입해 출입자들을 관리하고 있다.

28일 월성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자 지난 1월 31일 모든 발전소별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출입자 대상 체온측정을 시작했다.

2월 14일부터는 본부 정·후문 등 주요 방문객 출입구, 4월 23일부터는 구내식당 등에 추가 설치해 총 12개소에서 열화상카메라를 운영하고 있다.

27일부터는 모든 발전소 정문에 안면인식기를 설치·운영 중이다.

안면인식 출입시스템은 개인의 얼굴정보를 미리 저장해 두었다가 출입 시 카메라에 촬영된 얼굴 사진을 비교해 출입 허용여부를 자동 판단해 기존 지문인증 방식에서의 간접 신체접촉을 차단하는 장점이 있다.

김형일 대외협력처장은 “월성본부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