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어린이들이 온라인 개학을 맞아 울릉교육지원청 Wee 센터가 마련한 슬기로운 울릉생활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 Wee 센터는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울릉군 내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50가정의 신청을 받아 슬기로운 울릉생활 행사를 했다.

이번 슬기로운 울릉생활은 온라인 개학으로 신학기를 맞이한 학생들을 위해 준비된 행사로 학생에게는 청소년 심리검사지, 학부모에게는 양육관련 도서를 보내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 19 방역 물품과 간식도 함께 보냈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심리 검사지는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호소와 인터넷의 높은 의존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로 이뤄져 있다.

슬기로운 울릉생활을 신청하는 방법은 포스터 QR 코드를 통해 구글 양식을 작성해 주거나 울릉교육지원청 Wee 센터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전화로도 신청 가능하다.

최영택 교육장은 “온라인 개학 중에도 학생의 정서적 지원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 등교개학으로 학교의 정상화까지 심리, 정서적 지원의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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