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의회는 코로나19로 생계가 막막해진 저소득 시민 지원이 포함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종 의결된 추경예산은 본예산 1조360억원 대비 640억원 증가한 1조1천억원 규모다.

예산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근로자 등 저소득층의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선명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코로나19의 긴급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결특위 위원 모두가 심도있게 심사했다”며 “코로나19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부 예산안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원안 가결했다”고 했다. 또,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하고 김세운 의장이 대표 발의한 ‘김천시 저소득주민 생활안정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중위소득 85%이하의 저소득층은 심사를 통해 가구원 수에 따라 재난 긴급 생활비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나채복기자

    나채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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