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주요 관광지·명승지 집중

포항시 남구(구청장 정기석)은 오는 30일 석가탄신일을 시작으로 어린이날까지 최장 6일간의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지역 내 주요 관광지와 명승지에 대한 집중 방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포항시 남구 지역의 주요 관광지는 14㎞에 달하는 해안둘레길,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천년 고찰 오어사 둘레길, 장길리 낚시공원, 정약용 선생 유배지 장기 읍성, ‘상생의 손’ 호미곶 광장, 동빈운하 등이 있다.

남구는 이들 주요 관광 명소인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개인 식품위생업소, 숙박업소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방역과 소독을 일상화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들의 손이 자주 닿는 포토존, 벤치, 사랑의 우체국, 공중화장실, 야외 체육시설 등에 대해서는 각 시설마다 관리자를 별도로 지정해 상시 방역과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정기석 남구청장은 “이번 황금연휴 기간에도 생활 속 방역을 꾸준히 진행해 ‘클린 포항’ 조성은 물론 이를 계기로 관광도시 포항의 재도약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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