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사고’

김진항 지음·좋은땅 펴냄
인문·1만3천800원

성주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와 미육군대학원을 졸업하고 육군소장으로 예편한 김진항씨가 우리나라가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가는 방법은‘전략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이라는 점을 강조한 저서 ‘전략적 사고’(좋은땅)를 최근 출간했다.

저자는 우리나라가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민모두가 전략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가져야한다고 주장한다. 최빈국 수준의 가난했던 우리나라가 ‘새마을운동’을 통해 세계 10위 권의 잘사는 나라가 된 경험을 살리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국가차원에서 새마을운동처럼 ‘전략적 사고 권장캠페인’을 추진한다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전략적 사고는 ‘미래적이고 전체적인 차원에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큰 틀에서 생각하는 버릇’을 뜻한다. 즉, 전략적 사고를 하는 사람은 시간적 맥락과 공간적 맥락에서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를 예측해 사전에 여유를 가지고 창의적으로 대비해나가는 사람이다. 또한 저자는 전략적으로 사고하기 위해서는 사고의 유연성과 상상력과 감정이입능력, 상대적으로 우월한 지적수준이 필요하다고도 말한다. 저자는 새마을운동처럼 ‘전략문화 확산 국민운동’을 전개해 우리 국민들이 공감하고 전략적 사고를 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국민들이 미래를 예측해 대비하는 지혜로운 삶을 영위하는 선진국반열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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