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원격으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교육부 방침에 따른 것으로 이번 평가는 고1, 2, 3학년 모두 등교하지 않고 문제지와 파일을 활용해 원격으로 시행키로 했다.

이번 평가는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로 코로나19 사태로 여러 차례 일정이 조정·변경됐지만, 대학 입시 운영과 관련해 더는 연기가 어려워 학년별 일정을 달리해 실시한다. 고3 수험생은 오는 24일, 고1, 2학년은 27일에 원격으로 실시한다.

평가 당일 학생은 시험 시간표에 따라 온라인으로 문제를 풀고, 학교는 자체 원격수업계획에 따라 평가 실시 당일 출결 및 수업시수를 인정할 수 있다.

전국단위 공동 채점과 성적 처리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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