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초곡초 병설유치원
원아 가정에 제작해 전달

초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문기)은 코로나19로 인한 휴업이 연장됨에 따라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놀이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했다. <사진>

교사들은 학부모와 유아의 소통을 돕기 위해 봄 워터볼 만들기, 나비 팔찌 만들기, 개구리 알먹기 게임, 실뜨기, 볼링, 나무피리 등 다양한 놀이 교구와 설명서, 놀이꾸러미 활용 결과표 등으로 구성했다. 지난 8일 1차 배부에 이어 21일 2차 배부를 마쳤다.

아울러 유아의 특성과 상황에 적합한 온라인 놀이교육 활동 계획안을 유치원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이문기 원장은 “유치원 개학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학부모들의 육아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해 놀이 꾸러미를 만들었다”며 “원아들이 하루빨리 등원해 즐겁고 건강한 유치원 생활을 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