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020년 IP나래 프로그램의 수혜기업 27곳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IP나래 프로그램은 특허청과 경북도의 지원으로 창업 7년 이내의 초기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존력을 제고하기 위해 IP기술 및 경영 양 부분에 걸쳐 융·복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0년 IP나래 프로그램 수혜기업 선정 운영위원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여파로 강원 원주에서 최소규모로 실시됐고,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신청기업의 기술내용과 지원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주)하이맥스이엔지 등 올해 상반기 지원대상 27개 수혜기업을 확정했다.

IP나래 프로그램 수혜기업은 IP전문 협력기관과 경북지식재산센터 담당 컨설턴트와 함께 약 3개월 동안 8회 미팅을 통해 IP분석을 통한 보유기술 고도화와 특허분쟁예방, IP창출·경영진단, 연계사업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는 기술거래 컨설팅, 인증 컨설팅, 국가R&D 기획컨설팅, 투자연계형 사업 컨설팅 등으로 컨설팅 분야를 더욱 확대해 기업수요에 따라 폭넓은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추진결과가 우수한 기업에 대해서는 특허청 및 발명진흥회와의 협의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창업과제에 우수기업으로 추천할 방침이다.

전성구 경북지식재산센터장은 “지난해 IP나래 프로그램 지원기업 가운데 7개 기업이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IP스타기업으로 도약했다”며 “IP나래 프로그램은 기술과 경영 양 부문에서 단단한 기초를 세우는 사업이니 창업기업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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