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휴업점포의 재개장 비용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거나 확진자가 운영해 휴업한 점포,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휴업을 한 집단감염 위험시설(PC방, 노래방, 학원, 체육시설)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재개장에 필요한 재료비, 홍보비, 용역인건비 등을 지원, 휴업 피해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으로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야 한다.

이후 연 매출액과 실 종사자 수 조사를 통해 소상공인으로 확인된 사업장은 확진자 방문(운영) 점포의 경우 최대 300만원,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 휴업 점포의 경우 최대 10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조금이나마 힘을 내 김천시 소상공인의 저력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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