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중앙시장은 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조성, 23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문경중앙시장 상생스토어는 이마트와 전통시장의 협력으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점포로 전국에서 13번째다.

이 점포에는 전통시장의 장점인 채소와 육류, 생선 등은 제외하고 경쟁력이 떨어지는 공산품과 가공식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마트 자체 상표인 노브랜드 제품 위주로 영업한다.

이 노브랜드 문경중앙시장점은 상생을 위해 1층에는 노브랜드 판매장, 2층에는 지역민을 위한 문화공간인 아동도서와 영상놀이방을 갖추고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키즈라이브러리와 문경 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된다.

개업일인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오픈기념 사은행사로 노브랜드와 문경중앙시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푸짐한 사은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문경시 전통시장 관계자는 “문경중앙시장은 지난해부터 SNS를 활용한 장보기·배송서비스를 확대해 1천6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는 등 그동안 전통시장을 잘 이용하지 않던 젊은 층의 신규 고객들을 대거 유입시키는 등의 성과를 거두어 왔다”며“이번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의 오픈을 계기로 고객층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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