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코로나19 등과 관련해 올해 처음으로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교육을 한다.

시에 주소지를 두거나 직장대로 편성된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이면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교육 이수가 가능하다.

민방위 사이버교육은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1시간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강의는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15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지진, 화재, 풍수해, 전기안전 등 생활안전 기본상식도 배울 수 있다.

사이버교육 접속은 상주시청 홈페이지나 교육통지서에 기재된 사이트에서 본인인증을 거쳐 교육을 받으면 되고, 사이버교육 미이수 대원은 11월 비상소집훈련을 한다.

1~ 4년차 대원의 민방위 기본교육은 6월에 상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박봉구 상주시 안전재난과장은 “사이버교육을 통해 민방위대원의 교육에 대한 부담을 줄임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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