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관시, 영주시에
마스크 3천500매 기부

중국 소관시가 영주시에 전달한 마스크. /영주시 제공
[영주] 중국 소관시가 코로나19 방역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마스크 3천500매를 영주시에 기부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영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활동 등에 사용된다.

영주시는 지난 2월 소관시에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풍기인삼 홍삼차를 소관시에 전달했다. 영주시와 소관시는 2010년 국제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국 소관시 관계자는 “힘들 때 서로 도와주는 것이 우호도시로의 역할이다. 이 시기를 함께 잘 이겨내자”란 응원메시지도 보내왔다.

영주시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우정과 신의를 쌓아온 소관시의 후의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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