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가 지난 한해 16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발견한 암 중 갑상선암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건협 경북지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년간 건강검진을 통해 총 5천615건의 암을 진단했으며, 이 가운데 갑상선암이 1천594건(28.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방암 1천123건(20.0%), 위암 940건(16.7%), 대장암 604건(10.8%), 폐암 386건(6.9%), 자궁경부암 349건(6.2%), 전립선암 174건(3.1%), 간암 161건(2.9%) 순으로 암 환자가 발생했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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