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교육 등 현장지원 강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소상공인의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서부센터를 개소했다.

소진공은 20일 올해 하반기 개소 예정이었던 대구서부센터를 포함한 신규센터 4곳을 조기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센터 개소는 코로나19로 인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소상공인 소액대출 수요에 대응하고 컨설팅·교육 등 현장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열린 대구서부센터 개소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을 비롯, 일부 인사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센터 신설로 소상공인 지원 관할구역이 재조정되면서 지역 소상공인의 접근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서부센터는 대구 달서구와 달성군을 관할한다. 그동안 대구는 광역시 중 센터당 소상공인 수가 가장 많아 신규 센터 증설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특히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에 서부센터가 개소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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