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적십자병원 의료진·환자에
점심·저녁 식사용으로 제공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 회원들이 도사락을 준비하고 있다. /한적봉사회 제공
[영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는 영주적십자병원이 코로나19 국가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지난달 13일부터 입원환자와 전담의료진에 도시락 봉사를 하고 있다.

영주적십자병원은 지난달부터 국가감염증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이달 18일 기준 총 입원인원 186명, 퇴원 135명, 전원 13명으로 현재 38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다른 사람들과 접촉이 불가능해 환자와 전담의료진에게 제공되는 점심, 저녁 식사 도시락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에서 전달하고 있다.

황순금 회장은 “입원환자와 의료진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도시락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많은 어려움 속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의 노력에 대한 감사와 입원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도시락 봉사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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