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다음 달 6일부터 15일까지 ‘경상북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 도내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관광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해 관광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지역 주요 관광지와 관광지 인근 음식 및 숙박업체로 이들 가운데 관광객 방문이 많은 지역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곳엔 입식 시설 도입, 개방형 주방, 화장실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한다.

음식점은 △입식 식탁 리모델링(최대 2천만 원) △개방형 주방 전환 공사(최대 1천만 원) △화장실 환경개선(최대 500만 원) 등 세 가지 유형 중 한 가지 이상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메뉴 안내를 위한 입구 메뉴판, 벽면 메뉴판, 주문용 메뉴판(최대 100만 원)은 필수 교체 대상이다.

그 밖에 옥외 간판 교체(최대 200만 원, 선택사항)도 할 수 있으며, 지원 한도는 1개 업소당 최대 3천만 원(10% 이상 자부담)이다.

숙박업소는 실내용 시설안내판과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교체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1개 업소당 최대 500만 원(10% 이상 자부담)이다.

신청은 시설 공사가 가능한 업체의 견적을 토대로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갖춰 다음 달 15일까지 안동시청 관광진흥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홈페이지(유관기관공지-소식 게시판) 또는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고시·공고 게시판)를 참고하거나, 안동시청 관광진흥과(054-840-6393)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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