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현대자동차 경주연수원이 20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경주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는 의료진 18명, 해병대 제1사단 15명 등 80여명의 운영진이 상주 교대 근무를 하면서 환자를 돌봤다.

지난달 10일 261명을 시작으로 총 310명이 입소해 병원이송 3명, 완치퇴소 243명 등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치료 중인 64명은 대구중앙교육연수원과 삼성인재개발원 영덕연수원 생활치료센터로 각각 옮겨졌다.

운영진은 20일 철수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생활치료센터에서 많은 환자들이 완치돼 일상생활로 돌아가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돼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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