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지원하는 재난 긴급생활비를 현재까지 5천52세대, 1만276명에게 지급했다고 밝혔다.

재난 긴급생활비는 지난 9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취임식 후 만산동에 거주하는 부부 노인세대를 방문해 재난 긴급생활비(온누리상품권)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쏟겠다는 의미에서 직접 현장을 찾은 것이다.

긴급생활비는 기준중위소득 85% 이하(4인 가구 월 403만6천원 이하) 가운데 지원 대상자로 적합한 가구를 선정해 지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상 가구를 선별해 순차적으로 1인 가구 5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70만원, 4인 가구 이상 80만원을 온누리상품권 또는 선불카드(선택)로 1회 지급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29일까지다.

강영석 시장은 “대상 가구를 적극 발굴해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경제도 살아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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