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19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항공편 운항 축소 등의 상황을 감안해 회원 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탑승 횟수에 따른 우수회원 등급 산정 기간을 기존에 등급 평가 직전 3년을 기준으로 하던 것을 3년 6개월로 연장했다.

제주항공의 회원등급은 등급 산정 기간 중 탑승 횟수를 기준으로 누적탑승 50회 이상은 VIP, 20회 이상은 GOLD, 10회 이상은 SILVER+ 등급이 부여된다.

이번 등급 연장으로 고객들은 현재 우수회원 등급을 6개월 간 더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또 J-Pass, J-Pass+, 스포츠멤버십 등 제주항공이 제공하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의 유효기간도 역시 일괄적으로 180일씩 늘어나게 된다.

J-Pass와 J-Pass+는 지난 3월31일에 90일이 연장된 바 있어 이번에는 추가로 90일이 더 연장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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