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서 영남대 동문 14명이 국회에 입성했다.

영남대학교 총동창회에 따르면 대구 수성을 주호영(법학 78), 대구 서구 김상훈(법학 82), 경주 김석기(행정 71), 달서을 윤재옥(최고경영자과정 09), 달성 추경호(최고경영자과정 18), 서울 광진갑 전혜숙(약학 73)이 재당선됐다. 대구 지역에서는 달서병 김용판(경제 78), 북을 김승수(행정 83), 동을 강대식(경영 07), 동갑 류성걸(최고경영자과정 16), 달서갑 홍석준(최고경영자과정 17)도 21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대구 지역 총 12석 중 9석이 영남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지역에서는 영남대 행정학과 71학번인 경주 김석기 당선자가 재선에 성공했고, 19대에서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을 지낸 김희국(최고경영자과정 16) 당선자는 지역구를 바꿔 군위·의성·청송·영덕에서 승리해 21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또 구미을 김영식(기계 78), 통합당 비례대표 조명희(최고경영자과정 17) 당선자도 영남대 출신이다. 이 외에도 재보궐 선거를 통해 당선된 강영석(사회 85) 상주시장도 영남대를 나왔다.

영남대는 앞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6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바 있다. /박형남기자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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