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가 최근 평화시장 청년몰 조성 사업계획 보고회를 열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16일 김천시에 따르면 보고회는 청년몰 조성사업과 관련한 김해용 사업단장의 사업 계획 보고 및 질의응답을 통해 지속가능한 김천 평화시장 청년몰 구현을 목표로 김천포도를 활용한 창업아이템 및 인테리어 등 컨셉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충섭 시장은 “청년몰 조성사업이 침체된 전통시장에 ‘젊음’이라는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하며 사업계획에 대한 면밀한 피드백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의 초석을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문화관광형 시장사업, 상권르네상스 사업 등 공모사업을 유치하고 기존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지역 상권 전체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평화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평화시장 일원에 청년점포 20곳 개장을 목표로 총 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되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이다.

지난 1월 추진협의회 구성 및 사업단장 선임을 완료하고 2월 위탁계약 및 사업주체간 협약체결을 완료한데 이어 3월 중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여론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1차년도 사업계획서(안)을 마련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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