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소방서는 다음달 말까지 전통시장 내 5곳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작은 소방서’라고도 불리는 비상소화장치는 화재 발생 초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주민이 직접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시설로 전통시장·상가 밀집지역 등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 설치된다.

현재 설치중인 비상소화장치함은 초기 화재 시 주민들이 좀 더 빠르게 발견, 신속한 진화가 가능하도록 디자인을 개선해 시인성을 높였다.

최대순 예방안전과장은 “전통시장은 화재예방도 중요하지만 화재가 발생하면 관계인에 의한 초기 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상소화장치 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예천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예천소방서는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과 관리요령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