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확산 방지 동참

천주교 안동교구는 당초 4, 5월에 개최하기로 했던 교구 사목국 행사들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하거나 연기한다고 밝혔다.

매년 성소주일과 5월 성모성월을 맞아 안동교구는 예비신학생과 여성수도 예비자들을 위한 모임과 성소주일 행사, 성모의 밤, 교구 친교의 날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 내 감염확산 방지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안동교구 사목국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의 빠른 종식을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연기하게 됐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신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취소·연기된 행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4월 18일 성경통독일기(동해지구) 4 취소 △4월 18∼19일 향덕회 봄 피정 취소 △4월 19일 예비신학생 모임 축소 진행 △4월 19일 여성수도성소모임(상주/문경·안동/북부) 취소 △4월 19일 교리교사학교 pt.1 연기 △4월 20일 열린성경강좌2 취소 △4월 20일 꾸르실료 월례미사(송현동) 취소 △4월 20∼21일 교구 수도자 모임 △4월 27일 성령쇄신 교구기도회(예천) 취소 △4월 30일 교구 친교의 날(동해지구) 취소 △5월 1일 교구청 성모의 밤(연기/미정) △5월 3일 성소주일행사(축소 진행) /윤희정기자

    문경·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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