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화사·불교문화사업단
지역 의료기관 5곳 1천개 전달
대상 기관은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의료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시 동구보건소, 대구시 재난대책안전본부다.
이들 기관에는 17일부터 24일까지 각 100∼200개 도시락이 전달된다.
대구지역 의료 관계자들에게 제공될 도시락은 동화사에서 준비한다. 동화사는 불교문화사업단이 지정한 ‘사찰음식 특화사찰’로서 전문 인력과 시설, 교육 기반 등을 보유한다.
맛은 물론 의료진들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음식이 마련될 전망이다.
동화사 관계자는 “대구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최다 지역으로 다른 어떤 곳보다 힘이 들었지만,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상황이 나아질 수 있었다”며 “건강한 재료로 만든 사찰음식으로 의료진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