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청년조직인 청년회의소(JC)가 코로나 19 감염차단과 관련 ‘서로 지키는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나선 가운데 울릉청년회의소(회장 송동광)가 캠페인 및 방역활동에 나섰다.

한국JC는 12일부터 5월 3일까지 매주 일요일을 ‘한국JC 코로나 19 클린데이’ 지정하고 산하 각 지구·지방JC까지 동참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울릉JC는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은 물론 청정 울릉도지키기의 일환으로 캠페인이 끝나는 5월3일까지 매주 일요일 울릉군 내 공공장소와 시가지 소독·방역에 나섰다.

첫날 소독·방역에는 울릉JC 회원 12명이 참가 울릉도 가장 번화가인 울릉읍 도동과 저동시기지, 여객선터미널, 읍사무소, 어린이집 오징어회 타운 등 공공장소, 시설에 대해 활동을 했다.

울릉JC는 회원 24명 중 매주 일요일 12명씩 나눠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과 함께 공공장소 시가지 소독·방역에 나선다. 방역·소독약은 한국JC가 마련했고 소독·방역에 필요한 장비, 도구는 울릉JC 전 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진행된다.

울릉JC는 울릉도관문 울릉읍 시가지 공공장소는 물론 서면과 북면의 주요공공장소와 마을 안길 등 울릉도 전역을 대상으로 소독·방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 회장은 “회원들이 젊은 청년들로 직장생활 및 개인 사업을 하고 있어 일요일을 택해 소독·방역하기로 했다 ‘쉬어야하는 일요일 방역에 참여하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청정울릉도 지키기에 청년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