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군에 따르면 자가격리자는 감염병에 대한 불안과 스트레스 등으로 심리적 불편함을 경험하고 사회적 활동이나 외부활동이 제한돼 답답함과 우울감 등 심리적 문제가 발생되며 격리해제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회적 위축과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경험할 수 있으므로 심리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격리자들에게 컬러링북과 색연필, 정신건강 자가척도지, 감염병 스트레스 마음 돌봄 안내서 등이 담긴 심리패키지를 대면 없이 받을 수 있도록 등기배송하고 있다.
격리기간 동안은 지속적인 전화와 문자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상태를 살피고, 발굴된 고위험군은 격리 종료 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등 서비스 연계도 이뤄진다.
정신건강 상담은 울진군 재난정신건강지원단과 24시간 정신건강상담에서 도움 받을 수 있다. /장인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