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

포항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0년 경북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운영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포항상의 제공
2020년 경북지역 산업을 이끌게 될 스타기업 31곳이 선정됐다.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020년 경북 글로벌 IP 스타기업’31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IP 스타기업은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해외진출 중소기업에 대해 3년간 지식재산권 관련 종합지원을 통해 글로벌 IP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운영위원회는 올해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예방적 방역의 일환으로 신청 기업 대표의 참석 및 발표를 취소하고 심사위원간 서면심사 방식으로 변경했다.

2020년 사업에는 총 131개 기업이 신청을 접수해 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구미시 9곳, 포항시 7곳, 경산시 7곳, 영천시 2곳, 칠곡군 2곳, 경주시 1곳, 상주시 1곳, 성주군 1곳, 청도군 1곳 등이었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과 경북도의 지원으로 총 46개의 글로벌 IP 스타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선정된 글로벌 IP 스타기업들에게는 전담 컨설턴트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특허&디자인 융합 개발, 브랜드&디자인 융합 개발, 기업 IP 경영 진단·구축, 특허맵,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제품·포장 디자인 개발, 제품디자인 목업, 신규·리뉴얼 브랜드 개발, 해외출원 비용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전성구 경북지식재산센터장은 “내수시장의 한계 및 중소기업 수출침체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겠다”며 “체계적인 3단계 컨설팅을 통해 집중적으로 지식재산경영 역량을 극대화시키고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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