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미래통합당 후보
양금희 미래통합당 후보

△대구 북구갑 = 양금희 미래통합당 후보는 13일 대구권 대학생의 한 학기 등록금을 전액지원 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양 후보는 “대구지역 등록금 전액 지원 대상은 4년제 대학 4곳과 2년, 3년제 및 기능 대학 10곳의 재학생 8만6천266명”이라며 “이번 지원은 포퓰리즘과는 성격이 다르며 한국장학재단은 2017년 포항지진 피해로 인한 긴급 경제 사정 곤란 가구에 국가장학금을 우선지원한 사례가 있어 충분히 가능한 공약”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구시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기 때문에 지역 내 모든 대학생에게 차별 없이 전액 지원하는 것은 대구경제살리기의 정책적 접근”이라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한국장학재단이 2017년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가구의 대학생과 2018학년도 신입생 3천여 명에게 ‘재난지역 피해가구 대학생 국가장학금 특별지원’의 사례로 100억원이 지급된 경우가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상심에 빠진 대구지역의 피해 가정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집단파산 위기에 처한 대구시민의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는데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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