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사투 끝에 전원 완치판정을 받았다.

상주시는 안동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던 코로나19 상주 5번 확진자가 지난 9일 퇴소 후 격리해제 되면서 상주지역 확진자 15명 전원이 완치됐다고 12일 밝혔다.

상주지역에서는 지난 2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지난달 3일까지 총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의 확진자 발생이 멈춘 지 37일, 첫 번째 환자 발생 49일 만에 전원 완치된 것이다.

상주시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시민과 각급기관단체, 사회단체와 공무원이 합심해 지역 사회 구석구석을 집중 방역했다. 시민들은 생업을 중단하고 각종 모임을 취소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상주를 코로나19 안전지대로 만들자는 단합된 시민 의식과 적극적인 참여가 확산 저지에 큰 역할을 했다”며 “추가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상주/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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