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황재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영주·영양·봉화·울진 =황재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박형수 미래통합당 후보의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 재개 공약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황 후보는 12일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세계적 추세는 거스를 수 없다. 울진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한 원전 건설은 재고돼야 한다”며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사례를 들었다.

울진은 지진으로부터 결코 안전한 지역이 아니며 매년 일정규모의 지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곳으로 박 후보가 내세운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는 실현 불가능한 공약이라 지적했다.

특히, 박 후보는 “신한울 원전 3,4호기 사업 중단에 앞장선 법무법인 영진의 대표 변호사로 울진군민들의 반대편에 서서 지역민의 숙원을 좌절시킨 장본인임에도 불구하고 박형수 후보는 두 얼굴의 모습으로 울진군민들에게 희망을 이야기하고, 실현 불가능한 공약으로 울진군민을 기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재선 후보는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중단으로 남게된 부지를 적극 활용해 울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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