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철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구미갑 = 김철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2일 “군산에서 출발해 전주를 지나 김천, 구미를 경유, 경북 북부 영덕군까지 연결하는 국토부 고속(화) 철도망 구축방안에 신구미역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전국을 X자형으로 연결하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연구 용역을 발주했으며, 남북 6개축 및 동서 6개축은 고속철도와 연계해 고속화된 간선철도망을 구성한다. 이 중 경북내륙선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확정으로 계획노선이 통합 신공항을 경유하는 것으로 변경 안이 검토 중이며 변경 안은 구미를 지나가는 노선이 포함돼 있다.

김 후보는 “경북내륙선은 국토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착수사업으로 정해져 있어 통합신공항 이전과 맞물려 경북도의 ‘통합 신공항 도시구상 및 광역교통망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토부에서 타당성 조사중인 전주 영덕간 고속철도 노선에서 구미를 지나가는 구간에 ‘신구미역’을 신설해 구미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여 년간 지지부진 한 상태인 KTX 구미역 정차 보다는 북삼KTX 환승역 설치가 현실성 있는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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