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

△대구 수성갑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2일 노인요양 국가책임제와 대구에 방역산업특구 조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65세 이상 노인들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산업화의 신화를 창조하는 역사에 공헌했으나 정작 대부분의 노인분이 노후에 대해 준비를 할 여유를 갖지 못한 채 늙었다”며 “노인요양을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노인 70만 명이 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하고 병들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을 돌보는 것은 40∼50대 세대의 가장 큰 부담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40~50대 세대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노인요양 국가책임제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대구에 방역산업특구를 조성해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겠다고 언급했다.

김 후보는 “방역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방역을 위해서도 경제를 위해서도 국가적 과제가 될 것”이라며 “대구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경험을 살리고, 대구 섬유산업의 오랜 전통과 기술,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대구가 세계적인 방역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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