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14일부터 선착순 접수

포항시 여성출산보육과 직원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키트 무료 제공 서비스에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집콕’아이들에게 놀이키트 선물하세요”

포항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야외 활동이 어려워진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회원들에게 놀이키트를 무료로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놀이키트는 포항시 평생학습원 1주차장 내 임시 제공소에서 드라이브 수루 방식으로 배부됐다. 1차 배부는 지난 8일 접수 당일 오전에 신청이 선착순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어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배부를 모두 마쳤다.

이에 시는 오는 17일 2차분을 접수받아 18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차 배부할 예정이다. 2차분은 오는 14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을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의 반응에 따라 3차 배부도 계획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은하 포항시 여성출산보육과장은 “놀이키트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불안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의 마음의 여유를 회복하고 소소한 일상생활의 즐거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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