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던 60대가 굴러 골절상을 입고 출동한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창국) 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10일 오후 3시 20분께 이모씨(남·62·충북청주)가 울릉군 북면 천부리(일명 : 웃대바위 부근)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다 양쪽 발목과 무릎부상을 당해 119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울릉119안전센터 대원 7명은  현장에 출동, 이씨를 구조용 들 것 등을 이용해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다.

김창국 울릉119안전센터장 “육지에서 온 분들이 울릉도 산을 멋모르고 오르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며 “봄철해빙기 산행은 특히 주의해야하고 울릉도 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매우 위험해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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