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가 4일 오후 1시~4시 교회학교 가정에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고난주간 만들기 키트를 배부했다.

고난주간 만들기 키트(세트)는 종려주일부터 부활주일 전날까지 활동할 수 있는 만들기 키트로, 매일 만들기를 차례대로 할수 있도록 요일별 투명 포장으로 직접 제작했다.
영아부부터 초등고학년까지 나누기 위해 400부를 준비했다.
 
종려주일은 종려가지 만들기와 예루살렘 입성 색칠하기, 월요일은 성전청결사건을 바탕으로 한 스크래치 활동, 화요일은 과부의 헌금 성경내용으로 코로나 아픔 나눔 헌금봉투 만들어 참여하기다.

모아진 코로나 극복 교회학교 헌금은 지역 상가 물품을 구매, 코로나19로 어려운 어린이와 가정을 도울 예정이다.

수요일은 향유 옥합을 부은 여인을 성경내용으로 셀로판지 향유옥합 만들기, 목요일은 가족과 함께 세족식활동, 성금요일은 머루로 가시면류관 만들기 및 색칠하기, 토요일은 부활무덤  만들기 및 부활절 팝업카드 만들기 활동을 한다.

활동과 관련해서는 매일 교역자들이 활동방법 영상을 공유하며, 교회학교 가정은 활동후 인증샷을 밴드(네이버밴드 '포항중앙 교회학교', 유튜브 '항중앙교회 교회학교')로 공유하고 있다.

교역자들은 가정 내 혼자 신앙생활을 하는 교회학교 아이들을 위해 가정 우편함으로 만들기키트를 직접 배달했고, 청소년들에게 큐티와 가상칠언 필사를 통해 믿음의 성숙을 가질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민경 교육목사(교육부 총괄)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고 온라인예배가 길어지는 시기에 가정안에서 신앙을 더욱 단단히 붙잡을수 있도록 '고난주간 만들기 키트'를 준비했다"며 "가장 좋은 신앙 선생님은 부모이기에 이 시기에 더욱 가정안에서 자녀와 부모의 신앙이 잘 세워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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