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을 방해한 5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경찰에게 붙잡혔다.

대구북부경찰서는 9일 선거관계자에게 욕설하고 선거사무원의 뺨을 때려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6시 10께 대구 북구 연암네거리에서 선거운동 중인 정의당 조명래 후보의 유세차량에 올라가 40여분 동안 후보와 운동원들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A씨는 “여기는 박근혜 동네야! 감히 왜 여기서 선거운동이냐”며 유세차에 올라 후보를 위협하고 선거사무원 3명의 뺨을 때리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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