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무소속 후보
김현기 무소속 후보

△고령·성주·칠곡 = 김현기 무소속 후보는 9일 “정부는 칠곡과 성주, 고령군을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김 후보는 “대구와 맞닿아 있는 칠곡, 성주, 고령군은 대구시로 출퇴근하는 근로자와 더불어 지역경제가 대구와 밀접한 관계로 유기적으로 함께 움직이는 지역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와 고통은 함께 체험하고 있다”며 “정부가 특별재난지역 선정을 세심히 살피지 않고 소극적으로 적용해 지역주민들에게 소외감까지 더해줘 엎친 데 덮친 격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인구 10만명 당 확진자 100명 이상인 특별재난지역 선정기준은 피해 규모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결정이다. 환자는 대구에서 폭발적으로 나왔지만 피해는 함께 감당해야 하는 우리 지역은 그야말로 사각지대”면서 “정부의 지원이 함께 고통받는 우리 지역주민들에게도 주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문재인 정권이 자유대한민국을 절단 내고 있다. 코로나 19로 지역 경제를 폭망시킨 책임, 반드시 심판하겠다”면서 “부지사를 뽑느냐, 아니면 보좌관을 뽑느냐의 싸움이다. 일도 해본 사람이 더 잘한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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