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술 초기시장 진입 유도

대구시는 신기술의 초기시장 진입 및 전국화를 지원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대상 신기술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발주부서에서는 신기술 사용이 기술 혁신 및 개선 사례로 평가되기보다는 공법 선정의 폐쇄성과 특혜논란으로 인한 감사를 우려해 신기술 활용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어렵게 개발된 신기술이 사장될 우려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구시는 대구지역 기업체가 개발한 신기술의 신규성, 진보성, 경제성, 현장적용성, 보급성 등을 검증해 결과에 따라 대구시 신기술 운영창구인 ‘신기술플랫폼’에 등록하고 정부인증 신기술의 인증을 지원하는 신기술 테스트베드 지원제도를 마련해 지역기술의 초기시장 진입 및 신기술 개발동기를 유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대구지역 기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시공 실적이 없는 미인증신기술로,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체가 대구시 신기술심사과로 신청을 하면 대구시에서는 해당 신기술의 시공이 가능한 현장을 공모해 선정한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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