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청, 화상컨설팅 통해
학교별 준비 상황 꼼꼼히 체크
봉화교육청도 유튜브 활용안 등
수업 방법 질의·응답시간 가져

경북지역 교육기관들이 온라인 개학을 대비한 원격수업 지원 화상회의를 실시했다.

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학교별 교장 및 교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개학 대비 수업 지원 화상 컨설팅’을 가졌다.

이번 화상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순차적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교별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 협의를 통해 안정적인 온라인 개학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원격수업 준비 기간 중 학교별 원격수업 테스트 결과 문제점과 개선 방안 모색, 우수사례 공유, 교사들의 원격수업 역량 신장 방안, 학교별 원격수업 플랫폼 등의 주제에 대해 협의를 거쳐 지역 초·중·고의 안정적인 원격수업 방안을 마련했다.

같은 날 봉화교육지원청도 원격수업 준비를 위해 교육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지역 초·중 21개교의 업무 담당자들은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줄이고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화상회의에 참여했다.

이날 소천초 박태환 교사와 석포중 유현지 교사는 온라인 개학을 앞둔 각 학교의 준비상황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이끌었다. 이미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내성초 주광혁 교사는 ‘줌’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동양초 양만주 교사는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수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전병휴·박종화기자

    전병휴·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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